Writing/ro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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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 12. 9. 01:50

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가끔 널 지독하게 망가뜨리고 싶고 가끔 널 다신 없을 만큼 지켜주고 싶어 우는 모습 웃는 모습 우열 가릴 수 없어 도저히
내 이름 세글자 불러줘요 연달아 사랑한다고 말해줘요
마침내 눈물이 나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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